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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눈치보기 급급 통신업계 `투자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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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3-1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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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keting 비용을 지난해 이하 수준으로 동결한 KTF도 투자 축소분위기는 마찬가지다. 익명을 요구한 LG텔레콤 관계자는 “2G 주파수도 남아도는 판인데 신규 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생각할 여력이 없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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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통신사업자들의 투자경색 분위기는 결국 시장포화와 과당경쟁, 이에 따른 이익감소를 보전하고 궁극적으로 주주중시와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는 취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통신사업자들이 온통 ‘주주’ 눈치보기에 급급한 채 앞으로 5년, 10년 후 먹거리를 찾는 데 지극히 소극적으로 돌변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게 사실이다. 예전같으면 10억원 미만의 예산집행은 실무 과장·대리급이 사실상 결정했지만 요새는 사업본부장부터 몸을 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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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말 비동기식 IMT2000(WCDMA) 투자규모를 5200억원으로 밝힌 뒤 돌아온 것은 연일 하한가로 곤두박질치던 주가뿐. 당초 1조원을 넘는 투자를 절반 이하로 줄인다고 해도 주주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던 것이다.


 SK텔레콤의 위성DMB 장비를 개발중인 모 벤처기업 대표는 “통신사업자들의 당초 계획만 믿고 따라온 우리로서는 당장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주주중시를 위한 투자축소는 이해하지만 신규 사업자체를 기피하는 모습은 IT산업 전체에 적지 않은 악effect(영향) 을 미칠 것”이라고 걱정했다.
 “올해 전체 marketing 비용은 작년보다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었고 계획대로 가고 있다아 정확한 수를 말할 수는 없으나 지난해에 비해 분명히 줄 것이다.”(KTF 콘퍼런스콜에서 홍영도 재무실장)
 10억원을 넘어가는 사업은 대부분 사장 결재를 거친다. 올해 예정된 2350억원의 3세대(G) 서비스 투자규모는 신규 WCDMA와 EVDO 부문을 합친 수준. 결국 WCDMA는 1350억원에 불과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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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LG투자증권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인위적인 경기부양의 잣대로 현재의 통신시장에 접근해서는 안된다”면서 “전반적인 투자축소로 비춰지지만 실은 꼭 필요한 부분은 대부분 투자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G텔레콤은 3G 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아예 생각조차 못한다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다.”(SK텔레콤 모 과장)
“한때 IT벤처와 컨설팅 업체들로부터 ‘봉’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신규 사업에 적극적이었지만 지금은 격세지감이란 말이 무색할 지경이다.
 SK텔레콤이 추진중인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도 아직 올해 예산을 반영하지 않은 채 1차 위성구매 대금 결정시기를 자꾸만 늦추고 있다아 위성DMB 추진단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위성DMB 사업을 보고 뛰어든 장비·解法(해법) 벤처기업들이 요새 들어서는 죽을 맛이라고 호소하고 있다”면서 “본사의 투자방침이 보수적으로 바뀐 뒤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어 안타까울 뿐”이라고 고백했다. 단말기 가격이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다. 방만한 투자를 제한하는 것은 좋지만 이러다 업무 의욕만 꺽은 채 보신주의가 확산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설명

 요즘 통신업계의 썰렁한 투자분위기를 반영하는 말들이다. 지난 6일 콘퍼런스콜을 가진 SK텔레콤 표문수 사장은 투자와 관련해 ‘불요불급’ ‘필수불가결’이란 표현으로 보수적인 투자방침을 거듭 강조했다. 5월부터 EV-DO marketing 을 강력히 추진할 생각이지만 보조금 등 marketing 비용은 올릴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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