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음과 쓸모있음의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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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왕(魏王)이 큰 박씨를 내게 주었소. 내가 그것을 심었더니 자라서 다섯 섬들이의 열매가 열렸소. 여기에 물이나 장을 넣어 보니 물러서 제대로 들 수가 없었소. 그것을 쪼개 바가지를 만드니 펑퍼짐하기만 해서 아무것도 담을 수가 없었소. 정말로 휑하니 크기만 해서 나는 그것을 쓸 곳이 없다고 여기고 부숴 버렸소.” 장주 지음 김학주 옮김, 『장자 상』, 을유文化(culture) 사,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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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曰; 子獨不見狸猩乎? 卑身而伏, 以候敖者, 東西跳梁, 不避高下, 中於其辟, 死於罔罟. 今夫斄牛, 其大若垂天之雲. 此能爲大矣, 而不能執鼠. 今子有大樹, 患其無用. 何不樹之於無何有之鄕, 廣莫之野, 彷徨乎無爲其側, 逍遙乎寢臥其下? 不夭斤斧, 物無害者. 無所可用, 安所困苦哉? 장주 지음 김학주 옮김, 『장자 상』, 을유文化(culture) 사,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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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가 장자에게 말하였다. “나 있는 곳에 큰 나무가 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개똥나무라 부르오, 그 큰 줄기는 흙투성이여서 먹물을 칠 수가 없고, 그 작은 가치들은 뒤틀려 있어서 자를 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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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惠子謂莊子曰; 吾有大樹, 人謂之樗, 其大本擁腫而不中繩墨, 其小枝卷曲而不中規矩. 立之塗, 匠者不顧. 今子之言, 大而無用, 衆所同去也. 장주 지음 김학주 옮김, 『장자 상』, 을유文化(culture) 사, p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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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
다. “선생께선 큰 것을 쓰는 법이 정말 졸렬하군요. 송(宋)나라 사람 중에 손이 트지 않는 약을 잘 만드는 사람이 있었는데 대대로 솜을 빠는 일에 종사하였소. 한 손님이 그 얘기를 듣고서 백금(百金)으로 살 것을 제의하였소. 그는 가족들을 모아 놓고 상의하였소. ‘우리는 대대로 솜을 빨았지만 겨우 몇 금을 버는 데 불과했다. 쓸모없음과 쓸모있음의 이중주
장자가 말하였다. 지금 하루 아침에 그 기술을 백금에 사겠다니 처방을 그에게 내주자.’ 이래서 손님은 처방을 얻어가지고 오(吳)나라 임금에게 가서 유세를 하게 되었다오. 마침 월(越)나라가 침범해 와서 오나라의 임금은 그를 장수로 삼았소. 겨울철에 월나라 군산들을 물에서 맞아 싸워 크게 패배시켰소. 그 결과 그는 오나라에서 땅까지 봉해 받았소. 손을 트지 않게 하는 방법은 같은데도 어떤 이는 나라의 땅을 봉해 받고, 어떤 이는 솜을 빠는 일을 면치 못했으니, 이것은 쓰는 방법이 달랐기 때문이오, 지금 당신에게 다섯 섬들이 큰 박이 있다면 어찌하여 그것을 큰 배로 삼아 강호(江湖)에 띄워 둘 생각은 하지 않소? 그리고는 그것이 펑퍼짐하여 아무것도 담을 것이 없는 것만을 걱정했으니 선생은 옹졸한 마음을 지닌 분이구려” 장주 지음 김학주 옮김, 『장자 상』, 을유文化(culture) 사,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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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惠子)가 장자(莊子)에게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