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잡 굿 뉴스] 자기introduction서 작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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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6-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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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무조건 뽑아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는 읍소형 △상투적인 내용과 포부만 넘치는 과장형 △2∼3줄로 작성한 댓글형 등이 인사담당자가 뽑은 최악의 자기intro 서 기타 opinion(의견)에 있었다. ‘불만족’을 선택한 응답자는 14.7%, ‘아주 불만족’은 2.4%였다.
기술할 내용이 규격화돼 있는 입사지원서라면 각 분야에서도 강조할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축약한 단어에 익숙한 세대이므로 무의식적으로 단어를 사용했을 수 있으나, 이는 신중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다. on-line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올 상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진행한 국내외 기업의 인사담당자 211명을 대상으로 ‘자기intro 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가능), 절반에 가까운 46.9%에 달하는 응답자가 서류전형 평가 시 가장 고려한 점을 ‘자기intro 서’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자기intro 서는 어떻게 작성할까. 잡코리아는 채용담당자를 단 ‘10초’ 안에 설득하는 게 관건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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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O남 O녀의 O째로 태어나…’ ‘적극적인 성격에…’ ‘시켜만 주십시오…’ 등의 자기intro 서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은 진부한 인상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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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마지막으로 자기intro 서를 검토할 때는 오타, 줄 간격, 글자포인트, 얼룩 등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작은 실수지만 이런 실수가 모이면 게으르고 차분하지 못한 인상을 주게 된다된다. 기본 몇 백 대 일의 취업경쟁률을 보이는 입사 경쟁에서 한 사람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시간은 대략 10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앞서 경력사항에 기술한 내용이라면 강조하고 싶은 특정 이력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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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 상반기 채용 시 자기intro 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20.9%의 응답자만이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intro 서가 ‘만족스럽다’고 답했고 62.1%의 응답자는 지원자가 제출한 自己紹介書(자기소개서) 의 만족도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컴퓨터 용어나 축약한 단어를 사용한 곳은 없는지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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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intro 서에서는 숫자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보다 실질적인 내용과 조직구성원으로의 자질평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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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최악의 자기intro 서는 어떤 유형일까. ‘너도나도 비슷하고 뻔한 내용의 자기intro 서(30.8%)’가 1위로 뽑혔다. ‘자기intro 서’가 서류 평가에서 스펙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나 자원봉사활동 경력이라도 지원직무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경력에 포함해 구체적으로 future(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된다. 시간의 흐름보다는 직무 분야에서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주요 경력과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기술하는 게 좋다.
내용별로 서브타이틀을 두어 서브타이틀만 읽어도 지원자의 characteristic(특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음으로 △맞춤법·띄어쓰기 엉망인 무성의형(21.8%) △다른 회사 입사지원 시 작성한 것을 그대로 제출한 복사형(17.5%) △태어난 날짜부터 스타트해 성장배경을 구구절절이 적은 호적등본형(12.8%) △입사 후 포부 및 열정 등의 내용이 없는 무알맹이형(11.8%) △자기 자랑 일색인 과장형(2.8%) △개성이 강하다 못해 너무 튀는 파격형(0.9%) 순으로 최악의 자기intro 서 유형을 꼽았다.
